오킨스전자 (6,000원 ▲170 +2.92%)가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에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.
오킨스전자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7.4% 증가한 317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.
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같은기간 243.1% 증가했다.
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억원, 13억원이다.
지난해 제품 개발에 투자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8% 이상 수준으로 크게 상승했다.
오킨스전자 관계자는 "국내 반도체를 비롯해 중국, 동남아 등 전방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수주가 늘었다"라며
"신규 개발 컨넥터 승인 및 양산으로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"라고 설명했다.
이어 "전환사채(CB) 이자비용 등 영업외 비용이 발생하면서
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"라고 했다